독자 마당

독자 투고

임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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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름 꽃이여~

너인들 아픔이 없을소냐

너인들 고난이 없을소냐

아픔과 고난을 헤치고

마침내 피어나 불리는 꽃이여

 

아름다운 이름 사랑이여~

너인들 고통이 없을소냐

너인들 고난이 없을소냐

아프고 고난이 있기에

비로써 오롯이 서는 한 사랑이여

 

꽃은 망울을 피우기전

그저 하나의 희망이며

사랑은 이루어지기 전엔

하나의 안개이며 상상이니

 

사랑도 하나됨도

다 나의 숙명이거늘

 

꽃으로 거듭나고

아픈 사랑으로 거듭남을 거듭해

 

비로써 꽃이 되고

비로써 사랑이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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