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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글쓰기모임 뒷이야기 및 7월 모임 안내

월간 작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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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글쓰기모임은 서교동 태복빌딩에서 갖는 마지막 모임이었습니다.

태복빌딩은 재건축으로 곧 사라질 예정이고, 작은책도 인근으로 사무실을 임시 이전했습니다.

 

 

<6월 글쓰기모임에서 나온 글>

 

돌팔이_ 이근제

글쓴이는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손을 다쳤습니다. 뼈가 보일 정도로 상처 부위가 찢어져서 현장에서 가까운 병원을 갔습니다.

몇바늘 꼬메고 주사를 맞았는데 21만원이 넘게 나와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집 앞 병원으로 옮겨 한 달 까까이 치료를 받았지만 성의 없는 치료에 역시 돌팔이라는 생각만 들었다는 내용입니다.

 

만보기가 깨운 나의 운동 본능_ 임정희

글쓴이는 걷는 만큼 캐쉬를 받는 만보기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합니다. 걸을 수록 올라가는 숫자에 자극 받아 집에서도 뛰기 시작합니다.

만보기 하나가 미루기만 했던 운동을 하게 만들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작은책이 이사를 한다_ 박영희

글쓴이는 6년 전 작은책 글쓰기모임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글쓰기모임 회장까지 맡을 정도로 열성적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만큼 작은책에서 쌓았던 추억도 많았습니다. 정들었던 공간이 재건축으로 사라진다고 하니 아쉽다는 내용입니다.

 

'너에게 가는 길'을 보고 나서_ 신혜정

성소수자 부모에 관한 다큐 영화 '너에게 가는 길'을 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글쓴이는 영화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을 묘사하고, 숲해설가로서 '천남성'이라는 풀이 성전환을 하는 예를 듭니다. 영화의 감동을 글로 잘 풀어냈습니다.

 

신설 법인 정규직 급구_ 강정민

아이 셋을 키우느라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가 된 글쓴이. 직장만 다니지 않았을 뿐이지 지역에서도 활발히 활동을 하며 치열하게 살았지만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라자 일하는 엄마를 원하더랍니다. 거기에 자극받아 신설 법인에 사무직으로 취직하며 겪은 이야기입니다.

조금은 수상(?)한 상사가 지켜보는 앞에서 인터넷 뱅킹을 하는 장면에서는 독자들도 쩔쩔매며 감정 이입을 하게 됩니다.

 

인턴은 처음이라_ 조이든

대안학교 학생으로 6주 동안 작은책에서 인턴 생활을 한 이야기입니다. 인턴을 하려구 세 군데나 지원서를 넣었지만 모두 거절당한 끝에 작은책에 오게 됐습니다.

글쓴이가 겪은 작은책 생활은 어땠을까요? 작은책 7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모심기가 가장 쉬웠대요_ 안건모

작은책 대표를 그만 둔 후 변산공동체로 내려간 지 1년. 3월에는 트랙터로 로터리(논을 트랙터로 부드럽게 만드는 일) 치는 일, 5월에는 써레질(모내기 전 트랙터로 논바닥을 평평하게 하는 일) 등 처음 해보는 일이라 트랙터가 수렁에 빠지는 난항도 겪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작은책 7월호에서 읽어보세요.

 


 

서울글쓰기모임 안내

사회적거리두기 완화로 2022년 7월 모임부터는 대면으로 합니다.

 - 다음 모임은 언제?_ 7월 23일(토) 늦은 4시 (다달이 넷째주 토요일)

 - 어디서?_ 休서울이동노동자 합정쉼터 (주소: 서울 마포구 양화로 73 체리스빌딩 5층)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2번 출구 50미터 직진, 체리스빌딩 5층

 - 글 발표하실 분들은 모임 전날까지 sbook@sbook.co.kr 메일로 원고 보내주세요.

 - 문의할 곳은?_ 작은책 독자사업부 정인열 부장(02-323-5391, 010-327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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