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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책> 2022년 2월호가 나왔습니다.

월간 작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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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그림_ 박소영

 

차례
4     작은책 작은 만남 
    우리는 모두 지구인이다_‘지구인의 정류장’ 활동가 김혜나 나익수
22     엮은이의 글

 

살아가는 이야기
24     쓰레기와 함께 쓰는 청소 일기     김시열
29     아픔이 길이 되려면     조은지
33     침 나와서 정말 정말 정말 미워     김미숲
38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이지윤
42     귀천     김인영
45     행복(하기로) 하다     구본희
50     책으로 살다 평범한 여성들의 전쟁     안미선
54     살아온 이야기(2)
    아따, 고년. 고집이 항우장사를 이겨 먹겠구나     신혜진
60    같이 밥 먹을래요? 
    그들은 ‘하얗게’ 늙어가고 있었고     이수경
64     독일에서 가족 만들기 사진 한 장, 밥 한 끼     하리타
68     노가다꾼으로 살아가기 
    불굴의 오지라퍼들에게     송주홍
72     나는야 뉴욕의 무료 변호사 
    공익변호사로 살아남기     남수경
76    밥상 위의 보약 건강한 편식     권해진
80     요즘 중딩 교실 이야기 
    사춘기와 갱년기, 잘 쓰면 잘 산다     안정선
85     제소라의 아는 여자 
    여성의 얼굴 그리기     제소라
89    양유정의 책약방 
    아무도 날 알아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양유정

 

일터 이야기 
일터에서 온 소식
92     노숙투쟁은 처음이라     남정아
98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참아 주세요     김란희
104     작은책 노동 상담소 
    컨테이너 숙소에서 자라는 마리     박공식

108 김성희 만화 도시수렵채집자의 일의 발견

 

세상 보기
110     낮은 곳, 나의 자리로 
    금도가 사라진 경제동물의 사회     홍세화
114     공공의료 이야기 
    왜 사립병원만 많을까     문정주
120     생태 이야기 수소는 기후위기 대응을 방해한다     박병상
126     작은책 법률 상담소 
임차인의 계약갱신 요구, 어디까지 가능할까?     박시진

 

쉬엄쉬엄 가요
130     그림으로 보는 쿠바 역사 기행 
    시에라마에스트라 혁명군 게릴라 근거지     박준성
136     김명희의 문학 기행 
    톨스토이의 문학과 삶에 깃들다     김명희
141     독립영화 이야기 
    지난 시간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손길     류미례
146     새로 나온 책
150     지난 호를 읽고 
152     〈작은책〉을 함께 나누는 분들
154     편집 뒷이야기

 

엮은이의 글

대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모임에서 사람들을 만나면 저마다 한마디씩 합니다. “찍을 사람이 없어. 난 포기야.”, “누굴 찍어야 돼? 다 똑같은 거 아냐?” 〈작은책〉 독자님들 생각도 다 제각각이라 전 차마 속내를 드러내지 못합니다. 제 개인 생각이 〈작은책〉을 대표하는 걸로 비춰지면 안 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리는 것은 꼭 투표는 하겠습니다. 더 이상 노동자를 길거리로, 죽음으로 내몰지 않는 노동정책을 펴는 후보, 그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겠습니다. 그리고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할 가장 적확한 정책을 내놓는 후보가 있다면 지지하겠습니다. (세상에! 대통령 후보에게 바라는 게 이렇게 소박하다니….)
지난 호를 읽고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셨어요. “공모전 글이 참 좋다. 해마다 열면 좋겠다.”라고요. 독자님들이 주시는 이런 응원의 말씀, 참 힘이 납니다. 고맙습니다. 더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 애쓰겠습니다. 
〈작은책〉에 새 꼭지가 많이 생겼습니다. 2월호부터 안미선의 ‘책으로 살다’, 이수경의 ‘같이 밥 먹을래요?’, 권해진의 ‘밥상 위의 보약’, ‘양유정의 책약방’, ‘김명희의 문학 기행’이 연재됩니다. 둘레에도 좋은 글 함께 나눠 주세요. 
설 즈음에 〈작은책〉을 받으시겠네요. 독자님들, 새해 복도 함께 받으세요!

2022년 1월 17일
유이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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