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쓰기 모임이 이번 주 토요일입니다. 어떤 분은 지난 주 토요일이 글쓰기모임인 줄 알고 오셨다가 헛걸음하셨어요. ㅠㅠ. 2주 전에는 이 글쓰기모임 알림 웹자보를 올려 드려야 하는데 늘 이렇게 촉박하게 올리네요.

작은책 글쓰기 모임은 강좌가 아니에요. 말 그대로 글을 쓰는 모임이죠. 그러나 어떤 강좌보다 글쓰기를 더 잘 배울 수 있죠.

회비는 따로 없고 뒷풀이 때 자기가 먹을 밥값만 있으면 됩니다. 글쓰기를 배우려면 물론 자기가 쓴 글을 가지고 오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글 쓰기를 배울 때는 자기가 쓴 글이 뭐가 문제인지 공부하는 방식이 가장 효과가 큽니다. 하지만 정 안 되면 그냥 오셔도 됩니다. 남들이 쓴 글을 읽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엿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작은책 독자가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2시까지 오시면 기타 치고 놀아요. 조금 늦어도 괜찮습니다. 마음 편히 먹고 오세요.  글쓰기는 4시부터 12시까지입니다. 뒤풀이도 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