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라는 말
이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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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2년 2월호에 홍세화 장발장은행장님께서 쓰신 '금도가 사라진 경제동물의 사회'라는 글을 보면 '금도'라는 말이 나옵니다. 글 속에도...지켜야 할 금도...금도들이 사라지고...금도가 사라진 사회...가 나오지요. 금도를 국어사전에서 찾아 보니 금도(襟度)라고 하여 '다른 이를 포용할 만한 도량'이라는 말이 있네요. 이 말과 비슷한 말에 도량, 아량, 포용력이 있고요. 다른 낱말로서 금도들이 몇 개 더 실려 있는데 홍 행장님 글과 통하는 낱말은 없어 보입니다. 홍 행장님 글 속의 '금도'는 아마도 상도(常道)나 도리(道理)라는 말로 바꿔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 월간 안녕하세요, 이수하 님. 금도라는 단어가 본뜻과 다르게 사용되나 봅니다. 지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후기 남겨주신 분께는 그달치 <작은책> 2권을 드립니다. 연락처와 주소를 독자문의로 남겨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 2022-02-21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