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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들, 2019년 마지막 글쓰기모임입니다.

작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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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올해 마지막 글쓰기 모임입니다. 12월 28일 토요일 4시입니다. 두 시부터는 책 읽기 모임이 있지만 늘 참석하는 회원이 서너 분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만 있어도 책 읽기 모임은 합니다.



늘 그렇지만 시국은 엄혹합니다. 윤석열 검찰이 조국 전 장관까지 구속영장을 신청했네요. 표창장이니 사모펀드니 하다하다 안 되니 엉뚱한 유재수 감찰 건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검찰이 쿠데타를 일으킨 격입니다. 민주주의의 가장 큰 원칙은 다수결의 원칙과 권력의 분산입니다. 감히 검찰이 권력을 독차지하려고 기를 쓰고 있습니다. 이제 그자들이 꼬리를 내릴 때가 머지않았습니다.

작은책 글쓰기 모임은 글만 쓰는 곳이 아닙니다. 공동체 사회를 꿈꾸는 좋은 사람들이 만나서 글과 말로 사는 이야기도 들려주고 삶의 지혜를 나누는 모임입니다. 우리 모임은 편향적인 사람들이 모입니다. 역사를 되돌리려는 자한당 같은 무리들과 태극기부대를 따라다니는 사람들은 우리와 삶을 나눌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최소한 상식이 있는 사람들하고 어울립니다. 

모임이 끝나고 소박한 뒤풀이 겸 송년회를 합니다. 물론 음식은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모인 분들이 뜻과 돈을 모아 간단한 음식을 시켜 먹거나 그냥 차 한잔 나누는 걸로 끝낼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한 해가 가고 새해는 오겠지요?

그래도 마지막 가는 2019년 송년회로 어떤 이벤트를 할까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쓸모 있는 물건 중에 정작 쓰지 않는 그런 물건들을 가지고 와서 서로 나누면 어떨까요? 모두 집을 돌아보세요. 그런 물건들이 꼭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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